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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를 위한/공부

유망하고 전망 좋은, 배울 만한 제2외국어 추천!

 

 영어는 필수가 된 요즘, 경쟁력을 쌓기 위해 제2외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_+ 제2외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무슨 언어를 배울지 결정하는 것부터가 큰 산인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제2외국어 추천 포스팅을 해 볼까 해요~ 유망하고 전망 좋은, 요즘 인기 많은 제2외국어는 과연 어떤 언어들일지! 함께 알아봅시다.

 


 

 

스페인어

 

사용국: 스페인,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베네수엘라, 칠레, 에콰도르, 과테말라, 쿠바,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우루과이, 적도기니, 푸에르토리코…

 

사용 인구: (2019년 기준) 5억 8천만 명

 

 

 스페인어는 저도 약 2년간 배워 온 언어인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스페인어는 브라질을 제외한 남아메리카 전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로, 남미의 발전 가능성은 모두 익히 들어 아실 거라 생각해요~ 미국에서도 히스패닉 인구의 증가와 함께 스페인어 열풍이 불고 있죠. 2035년에는 미국 내 히스패닉의 인구가 미국인 4명 중 1명꼴인 23%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을 정도랍니다.

 

 스페인어 하나만 제대로 배워도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니 얼마나 전망이 좋은 언어인가요! 이왕 시간을 투자해 배우는 외국어라면 가능한 한 많은 국가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 가장 좋겠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스페인어를 추천한답니다. 직접 배우는 입장에서 느끼는 건 분명 쉽지만은 않은 언어지만 (동사 변화형과 여성형/남성형의 구분은 여전히 술술 외워지지 않거든요 ㅠ-ㅠ) 그렇다고 마냥 어렵지만도 않은, 참 재밌는 언어라는 거예요. 추천 추천 추천입니다!

 

 

중국어

 

사용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광둥어), 마카오(광둥어)

 

사용 인구: (2019년 기준) 13억 천백만 명

 

 

 중국어는 몇 년, 아니 몇십 년째 각광받고 있는 제2외국어죠! 중국이 거쳐 온 가파른 성장세와 으리으리한 인구수를 아는 분이라면 중국어가 왜 유망한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실 거예요. 오히려 중국어는 한국에서 너무도 오랜 기간 제2외국어로서의 입지를 다져 와서 '지금 떠오르는 제2외국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민망할 정도랍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희소성이 덜하기도 하죠.

 

 그럼에도 중국어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전처럼 급부상하는 언어는 아니지만 여전히 굳건한 언어라서예요. 중국의 성장세는 향후 몇 년간 작은 폭으로든 큰 폭으로든 유지될 거고 중국의 큰 시장 역시 그대로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오히려 시장은 갈수록 더 커지겠죠!)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가까운 국가 중 하나이니 한국인이 배웠을 때의 메리트는 충분할 거예요. 저는 비록 한자 탓에 포기한 전적이 있는 언어지만… 마음 다잡고 꾸준히 공부하신다면 이보다 좋은 스펙도 드물지 않을까요?

 

 

베트남어

 

사용국: 베트남

 

사용 인구: (2020년 기준) 9천만 명

 

 

 베트남어가 요즘 떠오른다는 말, 한 번쯤 들어 보지 않으셨나요? 한때는 동남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에 불과했던 베트남이지만 현재는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베트남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해요.

 

 베트남어만 잘해도 취업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말을 저는 여러 번 들었답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가 적지 않기 때문에 베트남어에 능통하다면 베트남 지사에서 근무할 수도, 통번역, 여행사, 백화점, 관광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어요. 이렇듯 베트남어를 잘하는 한국인에 대한 수요는 상당하답니다. 그럼에도 베트남어는 앞서 언급한 스페인어와 중국어보다 몇 배는 희소성 있는 언어예요. 지금 당장 배우기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았다는 거죠! 희귀하지만 유용한 언어를 찾으신다면 베트남어를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은 이렇게 유망한 제2외국어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 포스팅을 읽으며 마음속으로 결정을 내리셨다면, 다음 단계는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는 거겠죠? 꼭 여기에 언급된 외국어가 아니더라도, 그 어떤 언어든 꾸준히 배운다면 분명 언젠가는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비록 저에게도 제2외국어는 여전히 참 어려운 숙제지만 말이에요 ㅠ-ㅠ 언어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는 게 중요하지 싶어요. 단순 스펙을 쌓는다는 자세로는 꾸준히 흥미를 가지기가 힘들더라고요. 이 언어를 배워서 이 나라 친구를 사귀겠다, 이 나라에 여행을 가겠다, 이 나라 언어로 책을 읽어 보겠다… 와 같은 가슴 뛰는 목표를 세워 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0+